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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금남오이' 전자상거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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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센터 개관…전국판매 시작

칠곡군 금남정보센터(왜관읍 금남리)가 14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면서 이 지역 대표농산품인 '금남오이'의 전자상거래를 통한 전국판매가 가능해졌다.

지난해 10월 행정자치부로부터 정보화마을로 선정된 금남리는 5억4천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 198평에 건물 98평의 금남정보센터를 최근 완공했다.

1층은 경로당으로 사용되며 2층 정보센터에는 주민 정보화교육을 위해 컴퓨터 16대와 복합기, 빔 프로젝터, 초고속 전산장비 등 첨단장비를 갖췄다.

이밖에도 냉난방기, 정수기, 홈시어터, 디지털캠코더, 스크린, 교육용 소프트웨어 등 완벽한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정보화 마을로 조성된 금남리는 마을전역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 75가구에서 홈페이지와 전자상거래 시스템이 가능하며 각 가구마다 개인별 컴퓨터가 보급됐다

금남오이와 화훼단지로 유명한 금남리는 앞으로 인터넷을 통해 지역특산물을 판매하고 생활용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마을 홈페이지에는 마을 소개와 알림방, 마을장터, 체험농장, 사랑방 코너가 설치돼 지역 홍보와 농산물 판매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이은수(39) 이장은 "칠곡군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금남오이가 이젠 컴퓨터를 통해 전국으로 판매돼 제값을 받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주민들도 특작농사에 대한 많은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한편 칠곡군내 정보화마을은 작년 7월 문을 연 약목면 동안리 정보화마을에 이어 두번째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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