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운송하역노동조합 소속 화물연대가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전국철도노동조합,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등과 대규모 공동 집회를 열고 생존권 보장과 노정합의 이행, 운수제도 개혁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와 함께 내년 1월 경유승용차 시판을 앞두고 추진되는 2차 에너지 세제 개편에 따른 경유가 인상 계획 철회를 주장하면서 운수노조들의 공동 집회를 통해 투쟁 수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화물연대 측은 이날 집회에서 다음달 14일까지 정부와 여당이 해결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총파업 등 총력투쟁을 전개키로 했다.
이날 집회에는 지난해 화물연대 파업의 주축이었던 포항화물연대 소속 조합원 400여명이 버스에 나눠타고 상경하는 등 3개 노조원 1만여명이 참석했다.
포항·이상원기자?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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