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과 김정수, 두 관록 있는 작가의 대결 양상을 보였던 KBS와 MBC 주말 드라마가 첫 회부터 접전을 펼쳤다.
일단 김수현 작가의 KBS 2TV '부모님 전상서'가 앞서 나갔다. 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16일 시청률은 '부모님 전상서'가 18.4%, MBC TV '한강수 타령'이 16.5%로 조사됐다. 불과 1.9%p 뒤진 것. 더욱이 '한강수 타령'은 전주 5.9%와 6.6%를 기록해 '애정의 조건'이 끝나고 난 후 세 배 가까이 시청률이 치솟아 앞으로 경쟁이 더욱 주목된다.
'한강수 타령'은 김혜수를, '부모님 전상서'는 김희애를 내세워 작가와 함께 배우 역시 본인들은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피할 수 없는 라이벌전을 펼치고 있다.
한동안 주말 드라마에 선정적이며 파격적인 소재가 등장했던 것에 비하면 두 작품 모두 모처럼 대하는 일상적인 가족 드라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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