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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년 산삼' 5천7백만원에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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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에 손 대지 마시고 구경해 주세요. 취재진여러분도 카메라 조명 오래 비추면 안됩니다" 16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 샤롯데홀에서 한국산삼협회 주최로 열린 '제4회산삼 공개경매' 행사에서는 31명의 입찰자를 비롯, 시민 200여명이 몰려 희귀 산삼들을 구경했다.

방송인 왕종근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경매에서 공개된 산삼들은 72세트 240여뿌리로 15년생으로 추정되는 경매 시작가 460만원짜리 장뇌 산삼에서부터 수천만원대의 천종 산삼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고가의 산삼들이 판매되는 관계로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들이 배치돼 도난사고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며 행사 도우미들도 신경을 곤두세운 채 조심스럽게 산삼상자들을 경매장으로 운반해 왔다.

경기도 화천 화악산에서 채취된 106년 묵은 천종산삼은 50대 중년남성에게 경매시작가인 5천700만원에 낙찰, 이날 판매된 산삼들 중에서 최고가를 기록했다.

경매 시작가가 8천300만원으로 가장 높아 관심을 끌었던 83년근 천종산삼은 응찰자가 나오지 않아 유찰됐으며 경매 테이블에 오른 72세트 중 낙찰된 산삼은 모두합쳐 9세트(2억여원 상당)에 그쳤다.

이날 유찰된 산삼들은 송파구 방이동 산삼 상설전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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