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건전한 성 가꾸기 연극제」가 대구시 주최,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 주관으로 16일 오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성가치관과 성문화를 가꿀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경일여고, 대구제일여자정보고, 경명여중, 대구제일중, 시지중 등 5개 팀이 참가해 건전한 성문화정착을 위한 청소년들의 역할, 성의 상품화 추방 및 왜곡된 성 비판 등의 주제로 열띤 경연을 벌였다.
창작 극본 심사를 통해 이날 본선에 진출한 팀 가운데 대상은 '한 여름밤의 꿈'을 공연한 대구 제일중(지도교사 전우경)이, 우수상은 'Your my sunshine'(지도교사 이현아)을 공연한 시지중이 받았다.
정종학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장은 "성교육 기회의 부족으로 청소년들은 올바른 성가치관이 정립되기도 전에 음란문화에 왜곡 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며 "청소년들이 연극이란 매체를 통해 성교육에 직접 참여하게 돼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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