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초, "놀이하며 영어배워요"
대구대서초교가 13일 지난해부터 초등학생들의 영어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실시해 온 '영어과 교육' 운영 시범결과를 공개했다. 여기에서는 '놀이'를 영어수업에 적용해, 초등학생들의 발달 수준에 알맞은 영어 학습 모델이 소개되 주목을 주목을 받았다.
대서초교는 우선 영어 교과서를 단원별로 분석해 각 단원에 따라 놀이'챈트'역할극 등 다양한 놀이학습으로 영어 수업을 진행했다. 교사들의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해 원어민 강사를 초빙, 발음'문법'놀이 등 영어 교수법을 배우도록 했다. 학생들이 영어를 쉽게 접할수 있도록 교실과 복도, 계단, 화장실 등에 영어학습 코너, 게시판을 설치해 영어 단어, 숫자, 명령어등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또 등교 시간에 영어노래를 들려주고, 아침 방송시간과 수업시간을 활용해 영어 일기쓰기 등을 쓰게해 영어로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렸다. 특히 가정과 연계한 영어 의사소통 인증제를 실시함으로써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영어를 생활화해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에 힘썼다.
◇동성초, 학교도서관으로 오세요
교육부 지정 학교도서관 활용정책 연구학교인 대구동성초교는 15일 오후 동성늘벗도서관 강당에서 전국 각 시'도 도서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도서관 활용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운영보고회를 가졌다.
지난해 2월부터 2005년 2월 말까지 도서관 연구학교로 지정된 동성초교는 이날 학교도서관 활용 교수'학습안 개발'적용한 학교도서관 활용 수업을 보여줌으로써 학교도서관 활용 수업의 방향을 정립하는데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성초교는 학교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활용을 높이기 위해 전용 도서관 건물인 '동성늘벗도서관'을 신축, 쾌적한 도서관 시설을 갖춘 한편 학부모 문화강좌, 야간도서관 개방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달빛도서관', '독서의 밤', '창작 동화책 만들기 대회', '책 속의 주인공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독서행사를 열어 책읽기 확산에 나서고 있다.
◇상주 남산중 교육장기 육상대회 4연패
제8회 상주교육장기육상대회에서 남산중학교가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남산중학교는 4년 연속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상주중 권지훈(3)군은 남자 중학교부 3학년 부문 1천500m, 3천m에서 1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이주상(3)군은 100m, 이상수(3)군은 200m와 400m, 김원확(3)군은 멀리뛰기, 장진국(3)군은 포환던지기, 심재준(3)군은 창던지기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이 우수한 결과를 바탕으로 정원철 교사는 지도교사상을 받았다.
◇'책이랑 놀자' 제4회 학교 도서관 축제열려
대구학생문화센터가 주최하고 학교 도서반담당 교사의 연구단체인 대구학교도서관연구회, 중'고교 도서반 동아리 연합회가 주관한 학교도서관 축제가 16일 학생문화센터 광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책읽기 좋은 계절을 맞아 학교 도서관을 활성화하고, 책읽는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역 16개 학교의 특색에 맞는 학교별 도서관 부스가 마련돼 참가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축제는 거리행진을 시작으로, 독서퀴즈대회, 책빨리 꽂기 릴레이 경주대회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좋은 책 알리기 '시와 그림으로 보는 좋은 책' 전시마당, 초등 추천 도서 선보이기 등이 열려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지역 서점들로부터 기증 받은 도서들을 판매해, 판매 수입금 전액을 '난치병 학생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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