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과학대학(학장 이희종)이 매년 주최하는 전국학생미용경진대회가 미용 전공학생들의 위상 구축과 저변확대 등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지난 15일 김천과학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5회 전국학생미용경진대회에는 전국의 미용전공 학생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등부와 대학생부로 나뉘어 대학 및 산업체에서 총 32명의 전문인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한국 최고의 미용대회라는 평가를 받았다.
창작커트, 창작올림머리, 퍼머넌트, 웨딩메이크업, 보디페인팅, 특수피부관리분야 등 총 9개 분야로 나뉘어 실시된 이날 대회에서 대학생부 대상은 '특수피부관리' 분야의 서진영(김천과학대 뷰티디자인계열)양이, 고등부 대상은 '퍼머넌트' 분야의 김안나(경북생활과학고)양이 각각 받았다.
특히 이날 김천과학대학 뷰티디자인계열 황희종 교수가 다양한 테크닉 및 독특한 컨셉을 감상할 수 있는 '헤어쇼'를 선보여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최은영 김천과학대 뷰티디자인계열 학과장은 "대회가 거듭될수록 학생들의 실력도 향상되고 있다"며 "공정성을 지켜 이 대회가 전국 최고 미용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교숙 대한미용사회 중앙회 부회장은 "이 대회는 21세기 유망 직종인 미용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의 창조적이고 연마된 기술을 뽐낼 훌륭한 경연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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