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미국 현지시장에 DCR(Digital Cable Ready) TV를 출시하며 세계 디지털TV 수요의 40%를 점하고 있는 북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는 별도의 디지털 케이블 셋톱박스가 없어도 케이블카드(Cable Card)를 TV에 꽂고 케이블만 연결하면 디지털 케이블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42인치 DCR PDPTV를 미국 최대의 전자제품 유통채널인 베스트바이(Best Buy)에서 판매한다.
디지털TV 최대 시장인 미국시장 공략을 위해 전세계 디지털TV 제조사는 미국 FCC(연방통신위원회)가 2003년 발표한 '케이블레디 디지털 TV(cable-ready digital TV)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난 7월 이후 36인치 이상 TV 중 50% 이상을 DCR TV로 판매해야 한다.
이에 따라 북미 디지털 방송 활성화 및 디지털TV 수요저변 확대 시점에서 DCR TV 출시를 통한 시장선점은 향후 미국시장 공략을 위한 토대 구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DCR PDP TV는 미국 젬스타(Gemstar)사의 전자프로그램가이드(Electronic Program Guide, EPG) 서비스를 세계최초로 탑재하여 다채널 시청환경이 보편적인 미국의 사용자들에게 TV 시청의 편리성을 배가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4월 미국 케이블 기술규격 인증기관인 케이블랩스(Cablelabs)사로부터 소니, 히타치 등과 함께 세계 최초로 DCR 규격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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