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에너지(대표이사 김흥식)는 19일 오전 구미 발전소에서 '환경경영 선포식'을 갖고 구미공단에서는 처음으로 환경을 중시하는 지역기업임을 표방하고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 STX에너지 강덕수 회장은 "앞으로 STX에너지는 △친환경 발전소 구축 △환경 자원의 절약 △사회공헌을 환경경영의 핵심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또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근 제정한 환경경영 실천 강령을 바탕으로 한 중장기 환경경영 계획을 수립하고, 구미와 반월 발전소에 향후 5년간 1천200억원 규모의 재원을 투자해 지역의 산업단지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TX에너지는 사전 예방 환경관리 강화와 환경 투자비용 확대, 녹색 공원형 사업장(발전소) 조성에 따른 친환경 발전소 구축과 폐기물의 자원화, 에너지 이용 효율 증대 등 환경사업을 적극 펴나갈 방침이다.
게다가 환경물질의 원천적인 발생 억제로 환경자원을 절약하는 것은 물론 환경 지킴이를 육성해 정기적인 환경 캠페인을 벌이고 나아가 환경기금 마련 등 실질적인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STX에너지는 올해 초 환경경영과 사회공헌을 실천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놓고 있으며 환경경영시스템의 국제적 표준인증을 받기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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