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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프레레, "박주영 가능성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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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은 (실력이) 올라오고 있는 선수다. 그러나 아직 성인대표팀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기에는 좀 부족하다."

요하네스 본프레레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축구 스트라이커 계보를 이을 차세대 병기 박주영(19.고려대)에 대해 '기대 반, 한계 반'의 평가를 내렸다.

본프레레 감독은 20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성남 일화와 파크타코르(우즈베키스탄)의 경기를 관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시아청소년선수권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뒤 국내외 프로팀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박주영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나는 이미 한번 그를 발탁해본 적이 있다"며 "그러나 대표팀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해 내기에는 아직 이른 것 같다"고 말했다.

본프레레 감독은 다음달 17일 독일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몰디브와의 최종전에 박주영을 박탈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가능성을 충분히 보고 있다"는 말로 즉답을 피했다.

본프레레 감독은 또 레바논 원정에서 돌아온 직후 '선수들이 이기려는 의지가 부족했다'고 일침을 놓은 데 대해 "이기려는 의지는 결국 경기장에서 고취시킬 수 밖에 없는 부분"이라며 몰디브전을 앞두고 대표팀을 소집하면 정신력 강화를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내비쳤다.

그는 '몰디브전 대비 소집에 앞서 2주 이상의 시간이 있는 데 무엇을 준비할 것이냐'는 질문에 "소집일이 5일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그 기간에 어떻게 할 지가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본프레레 감독은 성남에 현재 성인대표팀 선수가 없지만 이들도 모두 우리 선수들이라며 진지하게 경기를 관전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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