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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남자체조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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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의 사나이 양태영 등 경북체육회 소속 주축

포스코건설(사장 한수양)이 남자 실업체조팀을 창단했다.

포스코건설 체조팀은 아테네올림픽 체조 남자 개인종합 동메달리스트 양태영(24)을 비롯 이장형(30), 박상민(30), 문성민(27) 등 경북체육회 소속 선수들을 주축으로 최근 창단했다.

포항에 상주하며 포스코교육재단 연습장을 활용할 포스코건설 체조팀의 창단은 현재 대한체조협회장을 맡고 있는 포스코건설 박득표 상임고문이 추진중인 중장기 한국 체조발전계획에 따른 것으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적극적인 투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체조는 1985년 포스코가 대한체조협회를 맡으면서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특히 포스코건설이 대한체조협회를 맡은 이듬해인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여홍철이 도마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체조 선진국의 기반을 다지게 됐고 이후 성장의 날개를 달았다.

팀의 맏형인 이장형은 "후배들 앞에 자랑스럽게 설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태영은 "포스코건설과 같은 대기업에서 체조팀을 창단한 것은 한국 체조 발전을 위해 고무적인 일"이라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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