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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의 깊은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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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셔먼 28일 대구공연

독창적인 해석과 시적이고 기품이 넘치는 음악세계를 보여준 미국의 피아니스트 러셀 셔먼이 28일 오후 7시30분 대구동구문화체육회관 공연장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2000년 11월 서울과 부산 무대에서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으로 화려하고 독창적인 소리를 보여준 이후 4년만의 내한 공연이다.

러셀 셔먼은 한국과 인연이 깊은 피아니스트이다.

그는 피아니스트 변화경의 남편이자, 백혜선의 스승이다.

또한 화려한 테크닉과 깊은 울림의 피아노 톤으로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대구 공연에서 러셀 셔먼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4번'과 드뷔시의 '전주곡 제2번', 바르톡의 '문밖에서' 등을 연주한다.

공연 후반부는 '에스테장의 분수-순례의 해 제3년 중에서'와 '비엔나의 밤', '돈 죠반니의 회상' 등 리스트 작품들로 꾸밀 계획이다.

2만~7만원. 053)656-1934.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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