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12시40분쯤 영천시 북안면 상리 구룡산 고갯길 속칭 오재에서 김구주남(61·부산시 해운대구 반송동)씨가 몰던 코란도 승용차가 200m 아래 절벽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씨와 부인 박미순(45)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딸 나나(25)씨는 중상을 입고 영천 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영천에서 청도쪽으로 운전하던 김씨의 차량이 급커브길에서 핸들을 제대로 꺾지 못해 사고가 났을 가능성 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천·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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