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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성향 이슬람黨 국내지부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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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적발된 반한단체 '다와툴 이슬람 코리아'는 해외 이슬람 근본주의 정당의 한국 지부로서 국내에서 독자적인 이슬람 세력화를 시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나라당 김재경(金在庚) 의원은 24일 "국정원이 외교관계를 고려해 활동 내역을 그동안 비밀로 부쳤던 '다와툴 이슬람코리아'는 방글라데시의 자마이티 이슬람당의 한국지부였다"고 밝혔다.

자마이티 이슬람당은 방글라데시의 이슬람 근본주의 정당으로, 반미성향을 지닌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22일 법무부 국감에서 법무부 출입국관리국이 "국정원이 다와툴 이슬람 코리아는 불법체류 중인 이슬람권 국가 사람들을 조직 세력화하려고 했다는사실을 통보했다"고 답변한 내용을 바탕으로 추가 확인한 결과 밝혀진 것이라고 김 의원측이 전했다.

김 의원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다와툴 이슬람코리아의 회장으로 활동하다 강제출국된 N씨는 방글라데시의 자마이티 이슬람당의 중앙위원이다.

N씨는 지난 2000년 8월 안양 이슬람사원의 '이맘'으로 추대된 뒤 다와툴 이슬람코리아의 회장직을 겸임하면서 독자적 이슬람 세력 구축을 목적으로 인천과 수원, 안산, 파주, 포천 등 수도권 11개 지역에 지부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와툴 이슬람코리아가 본국의 자마이티 이슬람당의 한국지부라고 표명한 N 씨는 부흥집회 등을 통해 6천여만원을 모금해 자마이티 이슬람당에 송금했고, 각종활동을 위한 자금조달의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이슬람 전문 식품점을 운영하려고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국정원은 이 같은 움직임을 포착해 지난 5월 N씨 등 핵심조직원 5명을 안양과서울 등지에서 검거해 강제 퇴거시켰다.

김 의원은 "전세계적으로 테러의 위험성이 높아진 상황이기 때문에 불법체류 외국인들의 반한활동에 대해서는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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