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낮 12시40분쯤 달서구 용산동 ㅅ빌라 이모(23)씨 집에서 이씨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건물주인 이모(52)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일주일 전부터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세입자 전화를 받고 둘러보던 중 이씨 집 문을 열어보니 숨져 있었다는 이씨의 말과 숨진 이씨가 보증을 서는 바람에 신용불량자가 돼 고민해 왔다는 등 주변의 말에 따라 자신의 처지를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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