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문화연구원장으로 선임된 윤덕홍(尹德弘) 전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27일 "나라 안팎이 시끄러운 만큼 차분한 정국 운영에 도움되는 차원에서 국가가 나아갈 방향을 연구해 제시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신임 연구원장으로서의 각오를 이같이 밝히고 "국력 증진은 사회과학, 인문학, 한국학 등의 발전과도 무관치 않다"며 "발전 계획은 아직까지 미완이지만 본격적으로 연구원 업무를 시작하는 대로 관련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신임 원장은 선임 배경에 대해 "어제 갑자기 연락을 받은 사안이라 현재까지도 선임 내역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면서도 "그러나 정문원이 중요기관인 것은 확실한 만큼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원장은 오는 11월 1일부로 정문원장에 취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대구에 있는 집도 서울로 이전할 계획이다.
박상전기자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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