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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첫 여성 미디어담당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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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사상 최초의 여성 미디어담당관이 탄생했다.

다음달 10일 태국에서 개막하는 세계여자청소년(U-19)축구선수권대회에 여자대표팀과 동행하는 대한축구협회 홍보국 소속의 박근혜(26)씨가 주인공.

박씨는 입사 3년차라는 짧은 경력에도 협회를 대표해 지난달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미디어세미나에 참석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축구의 차세대 홍보 전문가다.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축구에서 박씨가 미디어담당관의 중책을 맡을 수 있었던 것은 여자축구의 위상이 높아지면서부터. 한국 여자축구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여자월드컵 본선무대에 오른 데 이어 청소년대표팀도 지난 6월 아시아청소년대회 우승, 세계청소년선수권 출전 등으로 굵직한 대회에 연달아 모습을 드러내자 이들을 전담할 여성 스태프의 필요성이 커진 것.

협회 관계자는 "미디어담당관은 선수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외부에 소식을 전하는 자리다. 아무래도 여자대표팀에는 같은 여자 담당관이 낫지 않겠나"면서 "박근혜씨는 영어를 잘 하고 능력도 인정받고 있어 이번에 중책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연세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박씨는 한일월드컵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2002년 가을 협회 홍보국 직원 채용에서 전공인 영어 실력은 물론 뛰어난 축구 지식을 과시하면서 단 한명뿐인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성실하고 꼼꼼한 일처리로 신망을 쌓아 앞으로도 여자축구의 홍보대사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박씨는 "이번 청소년대표팀은 앞으로 여자월드컵에도 나갈 차세대 국가대표팀이라 어깨가 무겁다. 여자 축구가 꾸준한 관심을 받고 확실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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