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이 1일 개최한 제24회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거문고 연주자 김준영(25·서울대 대학원) 씨가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로 대상을 차지했다.
또 금상에는 이결(21·대금·서울대), 김희성(20·정가·한국예술종합학교), 박민지(21·살풀이·한국예술종합학교) 등 3명이 뽑히는 등 관악, 현악, 성악, 무용, 작곡 등 5개 부문에서 총 14명이 상을 받았다.
전국국악경연대회는 국악원이 우수한 국악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여는 대회로, 대상에는 대통령상과 상금 500만원, 금상에는 문화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등이 수여된다.
대상과 금상 수상자들은 19일 오후 7시 국악원 우면당에서 발표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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