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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서양화가 곽훈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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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가리(여러해살이 덩굴식물)를 소재로 한 대구출신 재미 서양화가 곽훈의 개인전이 오는 23일까지 시공갤러리(053-426-6007)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윤기나는 하얀 솜털 덩어리가 우산처럼 펼쳐져 공중을 날아다니는 박주가리의 어렴풋한 형태를 드러내는 기(氣) 시리즈로, 에너지를 담은 생명체의 변화과정을 표현한다.

작은 씨앗이나 열매는 생명을 상징한다.

작가는 화면에 붓과 나이프로 색을 바르고 긁어낸 뒤 다시 그리는 과정을 되풀이하면서 이 매혹적인 씨앗인 박주가리를 통해 생명의 시작과 끝을 보여준다.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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