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름철 다시마 생산으로 전복 먹이 해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립수산과학원은 동해안 저층 저수온을 이용해 엽체가 두꺼운 2년생 다시마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수과원 소속 동해수산연구소가 개발한 저층 저수온 이용 양식 방법은 여름철 고수온기에 발생하는 다시마 끝녹음을 억제하는 방법. 수온 15℃ 이하를 유지하는 25m 깊이의 수층을 이용해 여름철 고수온기에도 끝녹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종전 일년생인 다시마가 2년동안 계속 성장하도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여름철 전복양식장에서 마른 다시마와 마른 미역을 전복 먹이로 공급해 왔지만, 앞으로는 생다시마를 공급해 전복의 체력저하에 따른 성장 둔화 및 폐사 발생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동해수산연구소는 고품질 2년생 양식다시마 생산방법을 동해안 어업인들에게 기술 이전해 지역 특산품으로 개발키로 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