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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이라도 송년회는 기필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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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특급호텔 연말 주말예약률 벌써 '95%'

연말을 한달 이상 앞두고 대구시내 특급호텔의 연회장 '주말 예약'이 '불황 속 호황'을 누리고 있다.

동기·동창·향우회 모임과 각종 계모임, 기업 송년행사 등 각종 송년회 예약이 쏟아져 대구지역 특1·2급호텔의 경우 12월 주말 행사장 및 연회장 예약률이 95%를 넘기고 있다.

특히 일부 호텔의 경우 12월 4, 11, 18, 25일의 토요일 연회장 예약이 거의 차 금요일, 목요일 등 평일 예약으로 돌릴 정도다.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의 경우 12월 주말 연회장 예약이 거의 끝났다. 소연회장(50명 기준)부터 대연회장(500명 기준)까지 14개 연회장 예약이 5일 현재 130여건으로 95% 이상의 예약률을 보였다. 평일 예약까지 포함하면 170여건에 이른다. 이 호텔의 지난해 12월 행사예약은 통틀어 220여건이었다.

인터불고호텔 피호찬 판촉팀장은 "이달 중순까지 예약받을 경우 전체 행사예약은 작년보다 많이 늘어날 것"이라며 "기업행사는 작년보다 횟수는 다소 줄었지만 이미 지난 9월부터 예약이 시작됐고, 연말모임을 위한 연회장 예약은 지난달부터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했다.

특급호텔 일부도 행사장 예약이 모두 끝나 평일 예약으로 돌리고 있다. 남구 프린스호텔도 12월 7개의 소연회장, 대연회장의 주말 예약 및 가계약이 거의 마무리된 상태고, 10개의 연회장을 갖춘 그랜드호텔도 예약이 50여건에 이르러 더 이상 12월 주말예약을 받을 수 없다. 호텔 아미고와 호텔 에어포트 등은 연말 행사장 예약이 5일 현재 50%를 약간 웃돌아 행사장 예약이 가능하고, 문의전화도 하루 평균 10여통씩 이어지고 있다.

서상현기자 ss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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