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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자선단체 "北어린이 영양결핍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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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소재 기독교 자선단체인 '퍼스트스텝스'(회장 수전 리치)의 린다 즐로트닉 이사는 5일 북한 어린이의 영양결핍이 매우 심각하다고 밝혔다.

즐로트닉 이사는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에서 지난 8월 1주일간 북한을 방문한 소감을 전하면서 "북한 어린이들이 음식을 충분히 먹지 못해 모두 신체가 약하고 너무나 왜소하다"며 "어린이들의 정신발육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또 방북 중 약 5천명 어린이가 자선단체 지원으로 평안남도 남포시와 강원도 원산시에 설치한 두유생산시설을 통해 매일 우유를 섭취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도 남포와 원산지역에 두유공급을 받지 못하는 영아가 3만명에 달한다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사회와 자선단체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퍼스트 스텝스는 2001년부터 남포와 원산에 '바이타카우'라는 특별 설계된 두유설비를 각 2대를 설치해 메주콩을 가공한 두유와 이유식 및 유아식품을 지원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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