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레이저와 우지원의 3점슛이 연패에 울고 있는 울산 모비스에 첫 승을 안겼다.
울산 모비스가 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04-2005 애니콜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고비때마다 3점슛을 터뜨린 우지원(14점)과 제이슨 웰스(22점·12리바운드), 바비 레이저(19점)의 활약 속에 SBS를 83대79로 제압했다.
울산 모비스는 이로써 2연패 뒤 첫 승을 챙기며 상위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고, SBS는 득점 1위 주니어 조번이 양팀 최다인 34점을 쏟아부으며 맹활약했지만 실책을 남발하면서 자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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