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나의 제언-도시 이미지 위해 보완해야

세계화 시대인 만큼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외국인을 볼 수 있다.

그만큼 한국에 거주하면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이 많이 있다는 방증이다.

그러나 이들이 외국인으로서 한국생활에 적응하고 나름의 생활을 영위해 나가기가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

그래서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

대구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다.

대구는 많은 대학, 영어학원, 미군부대가 있고 이런 기관들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많은 외국인이 있지만 이들에게 한국을 소개하고 불편을 덜어줄 마땅한 시설이 없다.

외국인들은 언젠가는 고국으로 돌아가게 되어 있고 그들에게 비쳐진 한국에 대한 인상은 국가 이미지와 직결된다.

따라서 대구시는 많은 외국인이 대구를 알 수 있고 한국에 대해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언제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민원창구나 상시 교육시설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지금 당장 먹고살기도 힘이 드는데 외국인까지 신경을 쓰라는 데 대해서 반론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만약 이런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된다면 도시 이미지가 높아지면서 외국기업의 투자까지 이끌어낼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현철(인터넷 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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