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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연장 접전 끝 한양대에 패해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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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가 2004험멜코리아배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한양대는 8일 남해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김신영, 박범훈의 득점포로 대구대를 2-1로 물리쳤다.

준결승에서 건국대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전을 벌이느라 체력이 달린 한양대는 강호 고려대를 꺾고 결승에 오른 대구대의 기세에 초반 주춤하는 모습이었다.

한양대는 그러나 전반 2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기회를 엿보던 간판 골잡이 김신영이 수비수 2명 사이에서 침착하게 볼을 가슴으로 받아 그대로 오른발슛, 선취골을 뽑아 순식간에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반격에 나선 대구대도 후반 들어 쉴새없이 한양대 문전을 두드린 끝에 20분께 1년생 유창현의 절묘한 헤딩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승부차기로 넘어가는 듯했던 연장 후반 8분에 한양대는 대구대 수비가 머리로 걷어낸 볼을 박범훈이 아크 오른쪽에서 논스톱슛으로 네트에 꽂으며 결승골을 신고, 기나긴 승부를 마감했다.

한양대의 이동영은 최우수선수상을, 김신영(5골)은 득점상을 받았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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