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수칙.
사람들마다 나름대로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 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누가 들어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로 이루어진 것이 건강수칙이다.
젊고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는 길은 멀리 있기보다 바로 자기 자신의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자신의 건강을 도와주는 건강수칙 중 실천 가능한 것들만 뽑아보았다
이것만 지켜도 몸 상태는 종전과 확연히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일정한 체중유지가 우선
건강수칙 1번은 항상 일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 서구화된 식습관의 영향으로 성인남성의 경우 절반이상이 표준체중을 넘어 과체중과 비만상태일 정도다.
과체중은 그대로 방치할 경우 고혈압, 당뇨, 지방간, 심혈관질환 등 각종 성인병을 일으키는 원인이기 때문에 체중감량은 필수다.
과체중을 탈출하는 지름길은 식사량을 줄여 섭취하는 칼로리를 낮추는 일. 식도락을 잃는 것은 고통이지만 성인병 예방과 균형된 몸매를 되찾기 위해선 감수해야 한다.
위장활동에 장애를 주고 뱃살만 늘리는 밤늦은 식사와 간식도 과체중의 주범이다.
저녁식사는 최소한 잠들기 2시간 전에 끝내는 것이 좋으며 불가피할 경우 소화에 시간이 걸리는 육류섭취는 피해야 한다.
체중감량은 의욕만 앞세워 한꺼번에 달성하려면 실패하기 쉽기 때문에 감량 목표를 1, 2차로 나누는 등 단계별로 세분화해 중간중간에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접근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30대 이후부터 근력운동 챙겨야
그 다음 건강유지에 빼놓을 수 없는 수칙 가운데 하나는 운동이다.
운동은 심폐기능을 향상시키고 팔,다리의 근육을 키워 건강수명을 연장해주며 지방이 몸에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걷기, 조깅 등 유산소 운동뿐만 아니라 웨이트 트레이닝과 같은 근력운동을 병행해야 효과적이다.
특히 우리몸의 근육 양은 25~30세까지는 증가하다 30세를 기점으로 성장호르몬이 감소, 줄어들기 때문에 30대 이후부터는 근력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근육은 몸를 움직이는 물리적인 힘을 만들어 낼 뿐만 아니라 몸의 신진대사를 증진시켜 활력을 돋우는 여러 물질을 생성하는 만큼 삶을 유지하는 원동력이다.
그러므로 근육의 양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 속에서도 근육을 움직이는 운동은 다양하게 할 수 있다.
가까운 거리는 걷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며 집에서도 가만히 앉아 TV를 보는 것보다는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다.
조금만 근육 활동을 늘려 주어도 신체리듬은 훨씬 활력이 넘치게 된다.
규칙적인 운동은 삶의 질을 높여주고 각종 질병을 예방해주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와 뇌졸중의 위험을 피하는데도 큰 도움을 준다.
운동이 궁극적으로 노화를 지연시키고 항상 젊음을 유지하게하는 원천임을 인식한다면 한결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음주, 흡연은 자제해야
적당한 음주는 몸에 좋다고 한다.
그러나 그 양은 포도주 한두 잔 분량 정도다.
술도 일종의 독성물질이므로 신체 각 부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
과다한 음주는 건강을 해치는 요인임을 언제나 새겨둘 필요가 있다.
담배도 마찬가지. 장기간의 흡연은 고혈압이나 만성질환에 걸릴 확률을 높인다.
담배를 끊을 경우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해지는 금단현상과 더불어 군것질이 늘어나 몸이 급속히 일게 된다.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선 식단 조절이 필요하다.
몸속에 쌓인 니코틴의 배출을 도와주는 해조류와 채소가 좋으며 물과 녹차를 자주 마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플러스 건강습관 몸에 배도록
건강수칙 가운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몸에 플러스가 되는 건강습관을 몸에 배게 하는 것이다.
하루 7, 8시간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며 식사는 정상체중을 유지할 정도로 맞춰나가는 것과 같은 것이 플러스 습관이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점심때 과식하게 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므로 아침식사는 반드시 챙겨먹도록 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될 습관이다.
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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