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9일 오후 8시22분께 서해 백령도 동방 5마일 해상에서 북한 소형 경비정 1척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후 우리 해군의 경고통신을 받고 40분 만에 북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합참은 북 경비정은 당시 백령도 동방 해상에서 5척의 중국어선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NLL을 넘었으며 우리 해군은 NLL 침범 전후인 오후 8시 19분, 26분, 32분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경고통신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북 경비정은 오후 8시41분부터 모두 4차례에 걸쳐 "우리(북)측 선박(을) 단속하며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내용의 응신을 한 후 NLL 침범 40분 만인 밤 9시2분께 북상했다. 앞서 이달 1일 오전에는 북 경비정 3척이 서해 NLL을 침범, 우리 해군 고속정으로부터 경고통신과 함께 10발에 걸친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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