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北 "자이툰 파병연장은 사대행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9일 남한 당국이 자이툰부대의 이라크 주둔을 1년간 연장하려는 것과 관련, "추악한 친미사대굴종행위"라고비난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파병연장은) 미제의 이라크 강점정책을 반대하고 파병무력을당장 철수시킬 데 대한 남조선 인민들과 국제사회의 강력한 요구에 정면도전하는 반민족적, 반평화적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방송은 고(故) 김선일씨 희생과 관련, "무고한 남조선 주민이 이라크에서 억울한 생죽음을 당했다"면서 "현지 파병부대 뿐 아니라 남조선까지도 항쟁세력의 공격목표로 선정돼 죽음의 공포와 불안이 커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조선 당국은 미국에 대한 사대와 굴종은 반역의 길이라는 것을 똑똑히명심하고 이라크 파병 기한을 연장하려 할 것이 아니라 파병 무력을 이라크에서 당장 철수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부는 최근 국무회의를 통해 자이툰 부대의 이라크 파병기한을 2005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확정했고, 이달 중순께 국회에 관련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