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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 환경 적응 힘들어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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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10시쯤 대구시 동구 지묘동 ㅍ아파트에서 ㄱ대 교수 안모(37·여)씨가 방 천장 도시가스배관에 목매 숨져 있는 것을 신고 받은 경찰관이 발견했다.

경찰은 "미국에 있는 안씨의 언니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지인을 통해 경찰에 신고해 아파트 문을 부수고 들어가니 안씨가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안씨가 지난 2월 미국에서 입국, 이 대학에서 강의를 맡아왔고 학교 생활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한 동료 교수는 "안씨가 미국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후 ㄱ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국내 대학과 미국을 오가며 임상연구를 해왔지만, 강의와 연구 부담 등으로 한국의 교육환경에 적응하기 힘들어 했고 동료 교수들과의 대화도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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