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정명(鄭明) 선생이 지난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올콧(Alcott) 노인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1921년 평안남도 안주(安州) 태생인 정 선생은 일제 강점기 학도병으로 일본군에 끌려간 후 탈출, 중국 한국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했으며 중국 중앙군관학교 한광반(韓光班)을 수료했다. 한광반은 1944년 7월 중국 정부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중국중앙군관학교 제10분교 안에 설치했던'한국 광복군 간부 훈련반'을 말한다.
선생은 한광반 졸업 후 중국 충칭(重慶)으로 이동, 광복군 총사령부 참모처에서 근무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3년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 데 이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발인은 17일 오전 10시, 장지는 미국 LA 로즈 힐 공원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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