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사립학교 교사 대표들은 15일 사립학교법 개정에 대한 사학재단들의 학교 폐쇄 방침에 반발, '학교를 폐쇄할 경우 천막을 치고서라도 학생들을 가르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62개 사립학교 교사 720명이 서명한 '학부모·학생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사학재단들이 사회적 책임은 망각한 채 소유권만 주장하고 있다"며 "학교폐쇄를 고집하는 사립학교에 대해서는 그에 대한 책임을 물어 당장 설립허가를 취소하고 공립학교 전환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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