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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원점수 기준 등급 추측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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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수험생들은 수능 9등급제에 따른 자신의 영역별 등급을 지원 대학에 제출해 지원자격기준 또는 최종합격기준 통과 여부를 판정받는다.

2005학년도 입시에서는 48개대가 수시2학기 모집에서 수능성적의 '등급'을 최저지원자격기준으로 활용한다.

예컨대 서울대는 인문·자연계열의 경우 2개 영역이 2등급 이내여야 하고 연세대의 경우 인문계열은 2개 영역이 2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1개 영역이 2등급 이내, 의·치의예과는 2개 영역이 1등급, 고려대는 2개 영역이 2등급 이내여야 한다.

수험생들은 수능 등급이 수능 직후 추정할 수 있는 원점수 기준이 아니라 전체수험생들의 성적을 감안한 표준점수 기준이기 때문에 다음달 14일 성적표를 개별적으로 통보받아야 정확한 등급을 알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입시기관들이 수능 후 내놓는 원점수 기준 등급은 표준점수로 환산하면 많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자신의 등급을 통보받기 전에는 지원전략을 세울 때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도 올해부터 수능 성적표에 원점수 자체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수능 다음날 표본채점을 하지 않는다.

제7차 교육과정에 따른 선택형 수능시험이 처음 치러짐에 따라 수험생에게 나눠주는 성적표에는 수험생이 응시한 영역 및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만 표기된다.

등급은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상위 4%가 1등급, 다음 7%(누적 11%)가 2등급, 12% (누적 23%) 3등급, 17%(누적 40%) 4등급, 20%(누적 60%) 5등급, 17%(누적 77%) 6등급, 12%(누적 89%) 7등급, 7%(누적 96%) 8등급, 4%(누적 100%) 9등급으로 매겨진다.

각 등급간 경계점에 있는 동점자는 상위등급으로 기재된다.

평가원이 지난 9월 실시한 모의평가에서는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표준점수가 언어 129점, 수리 '가' 134점, 수리 '나' 142점, 외국어(영어) 136점 등이었다.

그러나 이 역시 본수능이 아닌 모의평가 기준이기 때문에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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