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마늘목장' 전문식당 생긴다

대구 ·경북 시·군·구에 기능성 축산물 브랜드인 '의성마늘목장' 전문식당이 들어선다.

의성군과 의성축협은 16일 오전 10시30분 의성군민회관에서 대구·경북의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의성마늘목장(의성마늘소, 마늘포크) 프랜차이즈 운영 설명회와 시식행사를 갖고 웰빙 축산물 체인점 사업에 본격 뛰어 들었다.

이는 최근 급격히 확산되는 웰빙문화에 따른 축산물시장의 변화와 소비자들의 식습관 패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고품질 기능성 축산물을 앞세워 다양한 소비자층들을 공략하는 전략을 준비해 두고 있다.

우선 의성마늘목장 전문식당은 1차적으로 대구·경북의 시·군·구에 각각 1개씩 체인점을 지정한 뒤 향후 전국적인 체인점을 모집해 나간다는 게 의성군과 축협의 복안이다.

의성마늘목장은 의성군과 의성축협, 건국대 동물자원연구소가 공동개발·육성한 브랜드로, 의성마늘소와 마늘포크는 의성마늘을 사료화해 생산한 웰빙 축산물이다.

특히 마늘포크는 이미 서울 롯데백화점에 입점, 소비자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04년 전국 축산물브랜드전에서 우수상을 했고, 의성마늘소는 순수혈통등록 한우에서 생산된 송아지를 거세 후 사육한 한우 참맛을 자랑하는 명품한우다.

정해걸 의성군수는 "의성마늘목장 브랜드는 이미 서울과 수도권 미식가와 일반 소비자들로부터 검증을 받았고 이제 그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며 "앞으로는 한국의 대표적인 기능성 축산물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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