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 방송연예과(학과장 이상원) 학생·교수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농어촌지역 연극 무료 순회공연단'은 오는 24일 오후 7시 울릉군민회관에서 무료 공연을 갖는다. 울릉도에서 연극 공연이 열리기는 개척령 반포 124년 만에 처음.
'문화 불모지에 문화의 꽃을 피우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공연단은 '배비장전' 특유의 풍자와 해학을 학생들의 시각에서 코믹하게 재구성, 배우와 관객이 어우러지는 공연을 선보인다.
이 대학 겸임교수로 있는 연극배우 최종원씨와 졸업생인 홍문종씨(대구MBC '달구벌 만평' 진행자)가 찬조 출연할 예정.
울릉 공연에 앞서 공연단은 22일 문경, 30일 상주, 12월 1일 의성 등 잇따라 순회공연에 나선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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