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기사를 폭행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서부경찰서는 21일 0시 50분쯤 서구 평리6동 모 편의점 앞에서 대리운전사 조모(42)씨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김모(32·서구 평리동)씨 부부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부부는 달서구 상인동에서 술에 취해 대리운전기사를 불러 집으로 가던 중 "가는 방향이 다르다"며 운전 중이던 조씨를 폭행,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찰은 자신의 1t 화물차를 대리운전해 주지 않는다며 폭력을 휘두른 염모(47·달서구 도원동)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염씨는 20일 밤 11시20분쯤 서구 중리동 ㅅ아파트에서 대리운전사를 불렀으나 대리운전사 김모(34·서구 비산동)씨가 '화물칸에 수하물이 많다'며 운전을 거부하자, 뒤쫓아가 폭행했다는 것.
서상현기자 ssang@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