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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상당 문화재 절도 일당- 골동품상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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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부경찰서는 22일 2002년 11월 경북 청도군 한 서원에서 도난당한 보물 제917호인 '배자예부운락판본'(排字禮部韻酪板本)을 훔친 혐의로 정모(54)씨 등 일당 4명을 구속하는 한편 이들이 훔쳐온 문화재가 장물인 것을 알면서 매입한 혐의로 골동품상 박모(53)씨 등 2명을 검거했다.

정씨 등은 당시 밀양 박씨 문중 소유의 서원에 절단기로 출입문 자물쇠를 뜯고 들어가 배자예부운락판본 45본과 경북도 유형문화재 제208호 '해동속소학판목'(海東續小學板木) 9판 등 시가 4억여원 상당의 목판 285본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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