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재단 영신학원은 23일 동구 봉무동 구 사격장 부지에서 학교 이전 착공식을 가졌다.
재단 측은 2005년 연말까지 200여억원을 투입, 3천200여평의 부지에 초교 24학급, 중학교 24학급, 고교 36학급과 기숙사, 체육관 등 7개 건물을 신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재 발굴 작업 탓에 이전 사업이 1년 이상 지연됐지만 오는 2006년 3월 문을 여는데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구 신천동 현재의 학교부지에는 7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계획이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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