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얼짱'으로 각광받고 있는 2004아테네올림픽 태권도 남자 80kg이상급 금메달리스트 문대성(28·삼성에스원)이 여자 57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장지원(24·삼성에스원)과 함께 28일 대구에서 팬사인회를 갖는다.
이번 사인회는 대구시태권도협회가 지역의 태권도 붐 조성을 위해 마련하기로 했다.
시태권도협회는 이날 대구체육관에서 열리는 2004년 6차 승품·단심사대회 때 이들을 초청, 대회에 참가한 관계자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갖기로 했다.
승품·단심사대회에는 2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사인회는 대회 당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개회식 후 10시30분부터 체육관 정문 입구에서 진행된다.
문대성은 올림픽 결승에서 위력적인 발차기를 선보이며 우승한 후 인터넷에서 팬 클럽이 개설되는 등 전국적으로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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