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9년 11월 24일 영국 런던에서 생물학자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원제는 자연선택에 의한 종의 기원에 관하여)이 발행됐다. 이 책은 1858년 다윈이 린네 학회에서 A R 윌리스와 함께 진화론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고 나서 이를 요약 형식으로 묶어서 낸 것이었다. 1831년부터 1836년 사이 비글호를 타고 전 세계를 항해하며 생물 진화에 대한 자료를 수집한 다윈은, 맬서스의 인구론을 접미해 생물의 적응, 생존경쟁, 자연선택, 적자생존 등의 견해를 중심으로 이 책에서 생물 진화를 주장하고 그 요인을 덧붙여 설명했다.
전문 1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이 간행되자 영국 사회는 물론 전 유럽이 커다란 충격과 논란에 휩싸였다. '신의 섭리'에 기초한 창조론이 지배하고 있던 당시에 인간과 원숭이가 같은 조상에서 기원(起原)했다는 주장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주장이었던 것. 그러던 중 1860년 진화론에 관한 논쟁이 옥스퍼드에서 일어났는데 T H 헉슬리와 J D 후커 등의 지지로 인정을 받았다. 이후 약 10년간 이 책은 생물학 분야에 있어 확고부동의 지위를 얻었다. 이후로도 '종의 기원'은 당시 서구 사회의 과학 및 종교의 진로에 많은 영향을 주었으며 인간의 생각에 혁신을 가져왔다.
아직 그의 이론을 완벽하게 증명해 줄 결정적인 증거(잃어버린 고리)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종의 기원'이 몰고 온 혁명은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1911년 월북 무용가 최승희 출생 ▲1969년 미'소 핵확산금지조약 체결 ▲1995년 '5'18특별법' 제정 방침 발표.
조문호기자 news119@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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