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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미국 추수감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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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9년 11월 26일 미국의 초대 대통령 워싱턴은 이 날을 미국의 정식 추수감사절로 정하고 국경일로 선포했다. 초기 이주민들이 정착지인 뉴잉글랜드 지역을 중심으로 지내던 연례행사가 점차적으로 퍼져갔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3대 대통령 제퍼슨 시절부터 추수감사절은 국경일에서 제외되고 몇 개 주에서만 지켰다. 그리고는 1863년 마침내 링컨이 11월 마지막 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정해 미국 전체의 국경일로 다시 선포한 후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추수감사절은 크리스마스와 함께 미국 최고의 명절로 통한다. 이날 미 전역에서 그리운 가족을 찾아 고향으로 떠나는 인구는 줄잡아 1억 명. '민족 대이동'이라 부를 만하다. 이로 인해 미국내 거의 모든 도로가 4천만 대가 넘는 자동차로 인해 심각한 정체 현상을 일으킨다.

미국에서 추수감사절이 가장 화려하게 개최되는 곳은 뉴욕. 브로드웨이의 센트럴파크 한 지점에서 34번가의 메시지백화점에 이르는 도로에 대규모 축제 행렬이 지나간다. 그 하이라이트는 미국 각 주에서 보내온 아름다운 수레 행렬. 수레 사이마다 어릿광대와 브라스 밴드가 수십 명씩 뒤따른다. 하늘에는 고무공으로 만든 미키마우스 같은 커다란 조형물들이 많이 떠 있어 축제 분위기를 더욱 돋운다.한 해의 결실을 축하하는 것은 전 세계 어딜 가나 마찬가지의 풍경이다.

▲1857년 스위스 언어학자 소쉬르 출생 ▲1906년 일본, 남만주철도 주식회사 설립 ▲1949년 중'고교 과정 분리 교육법 국회 통과 ▲1986년 정부, '평화의 댐' 건설 발표.

조문호기자 news119@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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