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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하 전공노 경남본부장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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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이병하 경남본부장을 연행,

조사중인 창원중부경찰서는 26일 이 본부장을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본부장은 지난달 10-16일 경남도청 로비에서 철야농성을 벌이

는 등 공무원을 동원한 집단행동을 주도하고, 지난 15일에는 전공노 총파업과 관련

해 창원시 중앙동 체육공원에서 '노동3권 쟁취, 총파업 투쟁결의 고취' 대회사를 하

는 등 파업을 선동한 혐의다.

또 이 본부장은 지난 5월15일 오후 3시40분께 경남도청 앞에서 '낙하산 인사 즉

각 철회', '인사담당자 문책인사 단행' 등을 요구하며 공무원의 집단행위를 주도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본부장은 이달 10일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가 24일

오전 11시45분께 창원시 중앙동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 사무실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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