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1월 29일

사랑 따로 두고 결혼하려니…

⊙ 한뼘 드라마 (MBC 30일 새벽 1시20분)='기쁜 우리 젊은 날' 편. 한 남자(현성)가 결혼을 앞두고 평소에 허물없이 지내던 여자 친구(김보경)에게 프로포즈를 하는 방법과 여자들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배운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남자는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이 여자란 사실을 깨닫게 된다.

경제개발계획에 태산 들떠

⊙ 영웅시대 (MBC 29일 밤 9시55분)=박정희는 경제개발계획을 발표하고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

태산은 정부의 5개년 경제개발계획이 발표되자 시멘트공장 건설허가를 낙관한다.

건설 현장의 경험을 쌓게 하려는 태산의 의도대로 막일을 하던 일국은 세기건설의 정식 사원으로 발령이 나고 이국은 입대한다.

여자친구 달래주려 기습키스

⊙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TBC 29일 밤 9시55분)=현우와 정민은 수인을 가운데 놓고 서로 데이트하려고 안간힘을 쓴다.

현우는 수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에이즈 봉사단체에 가입하고 활동에 나선다.

현우는 수인이 돌보던 에이즈환자의 죽음 때문에 우울한 것을 알고 수인에게 기습 키스를 시도하는데….

무혁, 떠나려는 은채 붙잡아

⊙ 미안하다, 사랑한다 (KBS2 29일 밤 9시55분)=은채는 자신과 윤의 스캔들 기사가 터지자 그의 곁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집을 나간다.

은채가 아프리카로 떠날 예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무혁은 은채를 찾아 헤맨다.

집 앞에서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 기다리던 은채에게 무혁은 "내 곁에 있어 달라"며 은채를 붙잡는다.

마을 숲 위기와 미래적 가치

⊙ 하나뿐인 지구 (EBS 29일 밤 10시40분)='마을에 숲이 있었네' 편. 마을 숲은 성스러운 공간이자 놀이 공간으로 마을 사람들에게 자연과의 교감을 일깨워 주는 천년의 타임캡슐의 역할을 했다.

마을 숲과 더불어 살아왔던 공동체 문화가 농촌 붕괴와 함께 사라져가고 있다.

마을 숲의 실태와 미래적 가치를 알아본다.

"순진하지 않다" 생각 계기는

⊙ 야심만만 만명에게 물었습니다 (TBC 29일 밤 11시5분)=남자들이 '난 이제 순진하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계기가 무엇인지 10대부터 40대까지 남자 5천명에게 물어본다.

야한 비디오를 보고도 감흥이 없을 때, 남녀간의 순수한 사랑보다는 조건을 무시 못할 때 등 김성수, 염정아, 이지훈, 윤계상, 김민정, 온주완의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