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4지방공단 2차 분양마감 결과 10%도 분양이 안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토지공사 포항사업단에 따르면 지난달 29, 30일 이틀동안 2차 분양을 마감한 결과 3개 업체(1차 금속업)만 분양을 신청, 총 면적 18만평 가운데 10%도 안되는 1만5천평을 계약하는 것에 그쳤다.
이번 2차 분양의 경우 1차와 같은 가격대에 유리한 위치의 필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 기업체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됐으나 막상 뚜껑을 연 결과 기대치에 크게 밑돈 것이다.
그동안 토지공사는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전국 1만2천여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연중 홍보활동을 벌였으며 분양 한달 전부터는 집중적으로 홍보물과 안내장을 발송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지만 1차 분양 16만평에 비해 매우 저조한 결과가 나왔다.
토지공사는 2차 분양이 마감됐지만 내년부터 연중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분양을 실시, 분양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토지공사 포항사업단 관계자는 "상반기보다 경기 위축이 심해진 데다 아직 사용시기(2006년)가 남아 있어서 업체들이 서두르지 않는 것 같다"면서 "준공 이후 분양이 완료되는 추세인 점을 감안하면 준공을 앞두고 분양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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