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녕 대구시장은 2일 공공기관 대구유치에 대한 김형준 의원의 시정질의와 관련, "'공공기관 유치추진기획단'과 '유치자문단'을 통해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지역 정치권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지하철 2호선 경산연장'에 대해서는 "현재 기획예산처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요청해 놓은 상태이며 내년 8월 조사결과가 나오면 경북도· 경산시와 사업비 분담, 건설, 운영방법 등에 대해 협약을 체결한 뒤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또 '대구전시컨벤션 센터 확장 및 인프라 구축'에 대한 정영애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는 "전시장 규모 확장의 경우 중앙정부와 협조체제를 구축해 적극 검토하고, 현 주차장 부지에 '에어돔(Airdome)'을 설치하는 방안 등도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이번 달에 있을 정부의 '국제회의도시' 지정에 대구시가 반드시 포함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국제회의에 참석한 지역의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인적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각종 국제회의 관련 정보수집과 유치에 지원을 요청하는 등 네트워킹 작업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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