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간 쌓아온 마일리지로 사랑을 나눕시다."
이동통신사들이 휴대전화 요금의 1%씩 적립되는 마일리지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캠페인을 잇따라 실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6일부터 무선 네이트와 웹사이트 www.starstar1004.com를 통해 고객이 '레인보우 포인트'나 'OK캐시백 포인트' '현금' 등으로 기부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고객은 사회복지시설, 종교단체 등 기부 대상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이미 지난 3월부터 기부 마일리지를 이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온 KTF는 그동안 모은 5천여만원의 기금으로 '산타공연단'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산타공연단'은 17일 대구를 비롯해 전국 14개 도시의 고아원 등을 방문해 모바일족의 따뜻한 사랑을 전달할 계획이다. 물론 KTF 고객 홈페이지(www.ktfmembers.com)와 고객센터(콜센터), 대리점을 통한 마일리지 기부는 계속해서 받는다.
이동통신사들은 휴대전화 마일리지를 요금 1천원당 10원씩 적립해 주고, 이를 1점 1원으로 환산해 통화료나 부가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왔다.
KTF 대구마케팅본부 박정춘 대리는 "1년간 적립해온 마일리지를 무료통화에 사용할 수도 있지만, 겨울을 맞은 불우이웃들이 우리 사회의 포근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활용하면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일리지 확인은 △SK텔레콤: www.e-station.com, 1566-0011, 휴대전화 114 △KTF: www.ktfmembers.com, 1588-1618, 1588-0010, 휴대전화 114로 하면 된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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