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새로 취임한 배광식(45) 대구 남구 부구청장은 남구 개발과 공직자 역량 강화에 구정 역점을 두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배 신임 부구청장은 "남구는 신규 개발여지가 거의 없는 주거 중심지로 미군 부대가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어 개발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며 "구 발전을 위해 시와 중앙정부 간 가교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높은 행정요구에 발맞춰 공직자 스스로 변화,발전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배 신임 부구청장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 지난 83년 행정사무관(행시 26회)에 임용됐으며 대구시 경제산업국장, 환경녹지국장, 행정관리국장 등을 역임했다.
경북 의성 출신으로 부인과 2남이 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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