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내 연구진, 뇌 신경세포 사멸원인 첫 규명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고려대 선웅·김현 교수 '뇌 신비' 푸는데 일조…난치병 치료 기대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사람 뇌속 신경세포의 사멸원인을 규명, '뇌의 신비'를 벗겨내는 데 한걸음 다가섰다.

고려대 의대 선웅·김현 교수는 정상 성인의 뇌에 존재하는 신경 줄기세포에서 분화된 신경세포의 자연적 사멸에 '백스(Bax)'라는 유전자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8일 밝혔다.

선 교수팀은 생쥐에서 백스 유전자를 제거시키자 줄기세포에서 분화된 신경세포의 사멸이 완전히 사라지고 시간이 흐르면서 뇌속 신경세포의 수가 계속 늘어난다는 것을 확인, 백스 유전자가 신경세포의 사멸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선 교수는 "백스 유전자는 다른 세포의 사멸에 관여하기는 하지만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서 "그러나 뇌의 신경세포는 백스 유전자가 없으면 죽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정 약물 등을 이용해 백스 유전자의 활동을 억제하는 등 적절히 조절, 신경세포의 사멸을 방지하면 신경세포의 수를 늘릴 수 있게 된다"며 "이를 응용하면 뇌 신경세포의 이상 사멸로 발생하는 루게릭병, 파킨슨씨병, 알츠하이머병 등 난치병의 세포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평양 무인기 의혹' 사건으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으며, 그의 변호인 김계리 변호사는 재판이 공개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서울에서 포항으로 향하던 KTX-산천 열차가 동대구역 인근에서 고장으로 인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며, 승객들은 약 20분간 객실 안에서...
미국과 이란은 전쟁을 끝내는 양해각서(MOU)에 잠정 합의하였으며, 이란은 핵 포기를, 미국은 경제적 보상을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