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9일 내년부터 시 전체 공무원 1만300명에 대해 분기별로 4시간씩의 자원봉사 활동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시는 대구가 '자원봉사의 메카'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공직사회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다고 판단, 자원봉사활동과 함께 '1% 나눔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시청 실·국 및 사업소, 구·군 별로 부서장을 단장으로 하는 봉사단을 구성, 정기적으로 시장에게 봉사활동 결과를 보고토록 했다는 것. 또 신규 공무원 교육과정과 보수교육에도 4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교육과정에 포함할 계획이다.
봉사활동은 노력봉사, 쓰레기 줍기, 질서유지, 전기·수도 보수 등 업무와 연관된 것을 중심으로 벌이고, 필요 경비는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키로 했다.
시 자원봉사과 관계자는 "현재 직원들의 불평이 적지 않지만, 봉사활동을 하다 보면 그 매력에 빠져들 것"이라며 "지난해 U대회와 태풍, 수해복구 등에서 조성되기 시작한 자원봉사 열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공무원이 앞장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시는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봉급에서 매월 1만원씩의 모금을 유도, 월 10억원을 조성해 불우이웃 등을 돕기로 했다.
자원봉사과 직원 20여명은 이 운동을 불붙이기 위해 10일 양로원을 찾아 목욕봉사, 위안잔치 등 봉사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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