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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능 10여명 추가 대학 부정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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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부정'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지검은 10일

지난해 수능 부정행위 가담자 72명 가운데 전날 28명 외에 추가로 10여명의 학생이

휴대전화를 이용한 부정행위(커닝)를 통해 대학에 들어간 사실을 밝혀냈다.

이에 따라 검찰은 72명 가운데 원멤버와 선수로 드러난 56명 중 최소 40여명은

부정행위를 통해 대학에 들어갔을 것으로 보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추가로 밝혀낸 10여명 역시 광주와 전남지역 대학생으로 서울지역 대학에 입학

한 학생들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수사관계자는 "이들이 재작년에도 부정행위에 가담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

다"며 "이번주내 수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7일께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

고 말했다.

검찰은 아직 소환하지 않은 10여명도 곧 불러 조사하는 한편 고사장 감독관의

직무유기 부분도 수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지난해 수능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부정행위를 저지른 광주 모 전

문대 1학년 A군(19)과 전남지역 모 전문대 1년 B군(19)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

구했다.

지난해 수능 부정 관련자에 대한 영장 청구는 처음이다.

이들은 동부경찰서에서 1차 적발된 대학생 도우미 7명 가운데 2명으로 경찰은

이들을 불구속 입건했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수능 시험 부정행위를 주도한 '원멤버' 중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 학생들로 올해는 선수와 부정응시자들을 돕기 위해 고시원에서

답안을 전송한 후배 도우미들을 총지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구속된 재수생 친구와 지난해 부정행위를 통해 시험을 함께 치렀지

만 친구가 떨어지고 자신들만 대학에 들어가자 다시 올해 조직적으로 부정행위 가담

자를 모집한 뒤 작년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전송 방식에서 한걸음 나아가 모스 방

식까지 결합해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돈을 대가로 부정행위에 가담했는지 여부를 캐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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