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갑자기 재정지출을 늘리고 건설을 늘려 성장률을 높이는 것과 (경제) 체력을 높이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
김중수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은 10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한국경제 현황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성장잠재력을 마라톤의 완주능력에 비유하면서 단기적 성장률보다는 성장잠재력 확충에 치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2001년 3% 성장 뒤 가계대출을 늘리고 부동산을 부추겨 2002년 7% 성장을 달성했지만 그 이후 유지가 안된 것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으면서 "마라톤을 완주하려면 빨리 뛰려고만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경제는 단기적으로 5%를 유지하는 것이 어렵고 (잠재성장률) 5%를 5.5%나 6%로 만드는 체력을 키우는데 신경써야지 더 빨리 뛰는데 치중하면 안된다"며 "몰락하고 있는 자영업자, 중소기업 지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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